가을에는 '골목으로 한 걸음'

관리자
2024-10-01
조회수 95

초등부는 9월부터 '골목으로 한 걸음'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동네 곳곳을 다니고 동네 사람들도 만납니다. 시쓰고, 그림 그리고 사진 찍어서 작품도 만들 겁니다. 

오랜만에 나가는 나들이에 신이납니다.

수첩과 스케치북을 들고 나선 우리가 왠지 멋져 보이고, 바라보는 시선도 생각도 진지해집니다. 


창작공간 도르리의 #까망곰과 #진진이모가 화도고개, 일꾼교회, 동네 사람들의 삶이 담긴 아름다운 집들과 골목을 소개하고 도르리에서 제작한 '박할머니 이야기' 영상도 보여주었어요.


도르리의 이웃인 '제일 기름집' 을 지나갈 때는 사장님이 아이들을 부르셨어요.

들기름을 짜는 귀한 모습을 직접 보여주시기 위해서 힘들고 바쁜 일터에 초대해 주신거였어요.


우리가 만들 작품을 위해 내가 제일 마음에 드는 곳에서 사진도 찍고.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부지런히 기록하며 골목으로 한 걸음 다녀봅니다.

10월에는 화수부두로 가서 동네 어부를 만나고, 북성포구에도 나갑니다.

우리가 만들어 갈 '우리동네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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